밤에는 음식을 받아들이는 우리 몸의 상태가 '저장 상태'가 되기 때문에 야식을 먹으면 상대적으로 살이 찌기 쉽습니다.
그래서 다이어트를 할 때 식이섬유가 풍부하고 칼로리가 적은 샐러드로 배를 채우곤 합니다.
하지만 배가 심하게 고플 때에는 샐러드로는 공복감이 없어지지 않고, 오히려 너무 많이 먹게 되면 위산만 자극해 속이 쓰릴 수 있습니다.
오늘은 야식으로 부담이 없고 살이 덜 찌는 음식을 소개하겠습니다.
두부
두부는 칼로리가 74kcal 정도로 낮은 반면에 포만감이 높으며, 담백질 함유량도 높습니다.
또한 두부 속 철분과 레세틴 성분이 체지방을 감소시키는 데 도움이 됩니다.
두부를 뜨거운 물에 살짝 데쳐서 먹으면, 몸도 따뜻해지고 소화에도 부담이 없습니다.
피스타치오
견과류는 단백질, 비타민, 식이섬유가 풍부해서 포만감을 주는 건강한 다이어트 간식으로 사랑 받고 있습니다.
특히 피스타치오는 견과류 중에서도 칼로리가 낮습니다.
또한 멜라토닌 수치가 다른 견과류에 비해 높아서 야식으로도 좋습니다.
수면을 도와주는 데 필요한 멜라토닌의 양이 최대 5mg인데, 피스타치오 30g에는 멜라토닌이 6.7mg이 들어있습니다.
바나나
바나나는 탄수화물 음식이지만 지방, 나트륨, 콜레스테롤이 없어 밤에 먹어도 좋은 야식입니다.
특히 바나나에는 마그네슘이 풍부한데, 마그네슘은 근육을 이완시키고 긴장을 풀어주는 효과가 있습니다.
또한 바나나에는 수면호르몬인 멜라토닌 분비에 플요한 트립토판이 풍부하여 수면에도 도움이 됩니다.
계란
계란은 아침 공복에 먹어도 좋고, 배고픔 때문에 잠들기 힘든 밤에 먹기도 좋습니다.
또한 80kcla라는 낮은 칼로리에 포만감도 좋은 식품입니다.
특히 계란 노른자는 멜라토닌 생성을 돕기 때문에 숙면에도 도움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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