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히 남성들에게 치명적인 질환입니다." 환절기, 남성이 주의해야 하는 ‘전립선비대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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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중년건강

"특히 남성들에게 치명적인 질환입니다." 환절기, 남성이 주의해야 하는 ‘전립선비대증’

by 알 수 없는 사용자 2021. 11.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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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교차가 심한 요즘 같은 환절기에는 전립선비대증을 호소하는 분들이 많습니다. 

날씨가 추워지면 교감신경이 활성화되는데요. 

 

이 때문에 전립선 세포와 주변 근육들이 수축하여 전립선 사이를 통과하는 요도가 압박되기 때문이죠.

오늘은 남성이라면 환절기에 더욱 경계해야 하는 ‘전립선비대증’에 대해 자세히 살펴보려 합니다. 

 

전립선비대증이란?
 

전립선은 정액의 일부를 만드는 기관으로 남성만 가지고 있습니다. 

소변을 모아두는 방광 아래 위치하여 요도를 감싸고 있는데요.
젊은 남성의 전립선은 호두알 정도의 크기입니다. 

이러한 전립선은 나이가 들수록 점점 커지게 되는데요. 

그 정도가 심해지면 전립선 내부를 지나가는 요도를 압박하여 각종 증상을 일으키는데, 

이를 ‘전립선비대증’이라 말합니다.

 

전립선비대증, 원인은?

일종의 노화현상에 따른 질환인 만큼 전립선의 비대와 이에 따른 방광의 기능 저하로 인한 증상이 생기게 됩니다. 

그러나 상대적으로 젊은 남성들에게도 증상이 자주 발현하는데요. 

생활 습관이나 여러 성인병으로 대변되는 대사성 질환에 의해 증상이 악화한 경우가 많습니다. 
특히 당뇨나 비만, 고지혈증과 같은 성인병 등은 방광 기능을 악화시켜

전립선비대증을 조기에 발현시키는 역할을 한다고 보고되고 있습니다.

또한 기름진 음식 섭취나 무분별한 카페인 섭취, 비만 등도 전립선비대증의 증상을 악화시킨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전립선비대증, 추워질수록 조심해야 하는 이유

남성의 전립선 주위에는 여러 겹의 근육과 여러 자율 신경이 존재하고 있습니다. 

날씨가 추워지거나 찬 곳에 오랫동안 앉아있으면 이러한 전립선 주위 근육이 수축하면서 불편과 통증을 유발합니다. 

그래서 추운 겨울에 전립선비대증이나 전립선염 증상이 악화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전립선비대증, 주요 증상은?

주로 증상은 빈뇨(하루 8회 이상), 야간뇨(하루 2회 이상), 소위 소변 세기가 약해지는 세뇨, 

배뇨 후의 하복부 불편감이나 잔뇨감 등입니다. 

이외에도 절박뇨나 단속뇨(소변이 중간에 끊기는 현상) 등의 증상을 호소합니다. 
만약 전립선비대증 증상이 의심된다면 아래의 자가진단 테스트로 확인해보세요.

 
전립선비대증, 치료는?

전립선비대증의 치료로는 알파차단제나 5-알파환원제 등으로 대변되는 약물치료와 

경요도전립선절제술 등의 수술적 치료가 있습니다.
약물치료는 증상에 따라 방광 약물인 항콜린제 혹은 콜린제 등의 방광 기능 약물이 쓰입니다.

수술적 치료인 경요도전립선절제술은 방법에 따라 전기소작, 레이저 등을 이용하여

전립선을 부분 절제하는 방식인데, 레이저 종류에 따라 치료방식은 조금씩 상이합니다.

 

전립선비대증, 예방법은?

따뜻한 좌욕, 즉 온수욕이 증상 호전이나 완화에 도움이 됩니다. 

온수욕은 추운 겨울은 물론 다른 계절에 해도 전립선비대증 증상 완화에 좋습니다.
예방을 위해서는 비만이나 여러 성인병, 대사성 질환에 대한 적절한 관리가 선행되어야 하는데요.

지속적인 운동도 예방에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과도한 음주나 무분별한 카페인 섭취는 전립선비대증 증상을 악화시키므로 자제해야 합니다. 
전립선비대증이 의심될 경우 검증되지 않는 치료법이나 약물복용 등은 피하는 것이 좋고,

비뇨의학과 전문의의 체계적인 진료를 받아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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