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볍게 여기고 방치했다간 사망에 이를 수 있어요" 저체온증의 원인과 증상, 예방법과 대처법까지 한번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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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중년건강

"가볍게 여기고 방치했다간 사망에 이를 수 있어요" 저체온증의 원인과 증상, 예방법과 대처법까지 한번에!

by 알 수 없는 사용자 2021. 11.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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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추워진 날씨와 실내외 환경으로 신체의 면역력이 떨어지기 쉽습니다.

요즘 같이 추운 날씨에는 갑작스럽게 찾아오는 '저체온증'을 유의할 필요가 있는데요.

저체온증이 무엇인지 미리 알고 대비하면 질환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오늘은 저체온증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저체온증이란

흔히 말하는 정상 체온은 36.5~37.0℃ 사이입니다.

우리 몸은 추위나 더위에 대비해 스스로 보호할 수 있는 방어기전을 갖고 있습니다.

그러나 추운 날씨에 오랫동안 몸이 노출되는 등 환경적 요인으로

정상체온을 유지하지 못하고 체온이 35℃ 이하로 떨어지는 경우

'저체온증'이라고 정의합니다.

 

증상

저체온증은 체온에 따라 다른 증상을 보이게 됩니다.

중심 체온 32-35℃ 정도의 경증 저체온에서는

오한, 잦은맥박, 과호흡, 약간의 비틀거림 정도의 증상이 나타나며

28-23℃의 중증 저체온에서는

전신의 근육 경직과 의식장애, 느린맥 등의 부정맥이 나타납니다.

28℃ 이하의 중증 저체온에서는

인체의 반사 기능이 소실되고 의식소실, 호흡부전, 폐부종, 저혈압 등이 나타나며

이 온도가 지속될 경우 사망하게 됩니다.

 

대처법

저체온증 환자가 발생했을 시, 중요한 것은 더 이상의 열 손실을 방지하고

안전한 곳까지 최대한 조심스럽게 환자를 이송하여 몸을 따뜻하게 하는 것입니다.

체온손실을 막기 위해 젖은 의복을 벗기고 담요로 환자를 감싸줘야 합니다.

또 저체온 환자의 심장근육은 매우 불안정하여 가벼운 물리적 자극에도 부정맥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환자의 움직임을 최소화하고

물리적 충격이 가해지지 않도록 주의하면서 이동해야 합니다.

 

예방법

- 추운 날씨에 외출시 보온이 중요하므로 옷을 여러번 걸쳐 입도록 합니다.

특히 어린이나 노약자는 반드시 모자와 목도리를 착용해야 합니다.

 

- 신체에 오한이 돌 경우 목도리와 모자를 착용하고 양 팔꿈치를 서로 교차로 잡아

겨드랑이를 감싸 체온이 더 이상 뺏기지 않도록 합니다.

 

-겨울철 산행시에는 땀 배출이 잘되는 셔츠와 방한외투를 입고 갈아입을 여분의 옷과

따뜻한 음료, 열량이 높은 초콜릿 등의 간식을 준비하여 안전하게 산행해야 합니다.

 

-추운 날씨에는 술 대신 따듯한 물이나 단 맛의 음료를 마셔 체온을 유지합니다.

 

-추운 날씨에 심한 운동을 하면 땀이 공기 중으로 증발하면서 몸의 열을 빼앗아가니 주의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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