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은 소화에 좋은 음식들을 소개하겠습니다.
하지만, 그전에
본인의 평소 식습관을 알아야 합니다.
너무 맵고 짠 음식.
또는 너무 뜨겁거나 차가운 음식.
기름지거나 많은 양의 음식.
입에서는 신이 나서 먹게 되어도,
소화기관에는 안 좋은 것이 사실입니다.
평소 음식만 잘 골라 먹어도
이유 없이 생기는 소화불량,
습관적으로 반복되는 소화불량을
개선할 수 있는데요,
매실, 양배추·브로콜리,
무, 배, 키위, 마, 생강 등이
소화에 도움 되는 대표적인 음식이랍니다.
1. 매실
매실은 예로부터 천연 소화제로 알려져 왔습니다. 매실에 풍부하게 함유된 유기산(시트르산·사과산·호박산·주석산)은 위장관 내 산도를 낮춰주고 위장의 작용을 활성화하여 위장 기능을 튼튼하게 만들어줍니다. 아울러 매실에는 피크린산이라는 성분이 미량 들어있는데 이것이 독성물질을 분해하는 역할을 합니다. 따라서 배탈 등 음식으로 인한 질병을 예방하는 데 효과적이랍니다.
2, 3. 양배추·브로콜리
양배추와 브로콜리는 위염, 위궤양에 특효약으로 유명하죠. 양배추와 브로콜리 속 비타민U 성분은 위 점막을 보호하고 손상된 위벽의 재생을 도와 위궤양을 개선하는 효과가 있습니다. 또한, 양배추와 브로콜리에는 설포라판이라는 항암 성분과 항궤양 성분이 들어있는데요. 이 설포라판은 위암 발생의 주요 원인인 헬리코박터 파일로리균의 활성을 억제해 주는 기능을 합니다.
4. 무
무에 있는 디아스타제 효소와 아밀라아제 효소는 음식물의 소화를 돕고 장 기능을 원활하게 하는 효능이 있습니다. 이러한 이유로 과식으로 속이 더부룩할 때 무를 먹으면 위가 편해지면서 소화가 잘 되는 현상을 느낄 수 있습니다. 다만 소화 촉진을 목적으로 무를 먹을 때는 무를 생으로(익히지 않고) 먹는 것이 좋습니다. 무를 가열하면 소화 효소가 파괴되기 때문이죠. 또 무에는 식이섬유가 많이 들어있는데, 이 식이섬유는 콜레스테롤의 흡수를 억제하고 장의 움직임을 활성화하는 효과가 있습니다.
5. 배
시원하고 달콤한 배는 복부 팽만감을 줄이는 데에도 도움이 됩니다. 배에 함유된 옥시타제 성분과 인버타제 성분은 더부룩한 속을 편안하게 만들어주고, 소화 기능 개선에 기여합니다. 또, 배에 함유된 풍부한 수분과 식이섬유의 일종인 펙틴은 장 기능을 개선하여 변비 완화에도 도움을 준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6. 키위
키위에 함유된 액티니딘은 단백질을 분해하는 효소로 소화 촉진에 효과적입니다. 이는 육류·콩류·유제품 같은 단백질 식품의 소화를 돕고 아미노산 흡수를 개선해 위장을 편안하게 하는 기능이 있습니다. 또 키위에는 사과의 3배에 이르는 식이섬유가 들어있는데요. 이러한 식이섬유들은 당과 콜레스테롤의 흡수를 지연시키고, 대장 속 노폐물이 잘 배출되도록 돕습니다.
7. 마
누군가는 산에서 나는 명약이라 찬양하지만, 누군가는 미끌미끌한 식감이 취향이 아니라고 말하는 마. 호불호가 명확히 갈리는 음식이지만 위장 기능 개선과 소화불량 개선에는 탁월한 효과를 발휘합니다. 마에 함유된 뮤신 성분은 단백질의 흡수를 돕고 위벽을 보호하는 역할을 합니다. 마를 먹는 가장 흔한 방법으로는 생으로 갈아먹는 방법과 쌀과 함께 죽으로 끓여 먹는 방법이 있습니다.
8. 보리차
고소하고 시원한 맛으로 사계절 사랑받는 보리차도 속을 편안하게 다스리는 데 도움을 줍니다. 보리차에는 식이섬유가 풍부해 소화불량 개선, 헛배 부름 개선, 대장 기능 향상, 변비 해소에 도움이 되며, 수용성 식이섬유인 β-글루칸의 경우 점성이 높아 혈중 콜레스테롤 함량을 낮추는 효과도 있습니다.
9. 생강차
속이 더부룩하고 불편할 때 생강을 먹으면 속을 달랠 수 있습니다. 생강의 매운맛을 내는 진저론과 쇼가올 성분은 신진대사를 활성화하고, 위액 분비를 촉진해 소화를 돕고, 장 내 유해한 세균을 제거하는 살균 작용을 해 소화불량이나 복부 팽만감을 개선합니다. 생강차나 생강죽 등을 만들어 즐기는 것도 좋습니다.
이상으로 소화에 좋은 음식 9가지 소개를 마치겠습니다.
본격적인 환절기가 시작되면서
건강에 유의해야 할 시기도 같이 찾아왔습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평소의 식습관과
생활 방식이란 것을
잊지 마시길 바랍니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