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중의 3배의 힘을 견뎌야 하는 곳" 겨울철 고관절 건강 지키는 습관 세 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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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일상꿀팁

"체중의 3배의 힘을 견뎌야 하는 곳" 겨울철 고관절 건강 지키는 습관 세 가지

by 알 수 없는 사용자 2021. 12.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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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가 추워지면 골반이나 엉덩이 통증을 호소하는 사람들이 늘어났습니다.
야외활동과 운동량이 줄고 그만큼 관절이 경직되면서 고관절에 무리가 오기 쉽기 때문입니다.
고관절(엉덩이관절)은 넓적다리뼈와 골반뼈가 만나는 곳으로
척추와 더불어 체중을 지탱하는 우리 몸의 기둥과 같은 역할을 합니다.


공처럼 둥글게 생긴 넓적다리뼈의 머리 부분(대퇴골두)과 이 부분을 감싸는 절구 모양의 골반골인 비구로 구성됩니다.
고관절은 항상 체중의 1.5~3배에 해당하는 강한 힘을 견뎌야 합니다.
걷기만 해도 4배, 조깅은 5배, 계단 오르내리기는 8배의 하중이 가해집니다.

 

피해야 할 것

고관절 건강을 지키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과도한 음주를 피해야 합니다.
의자에 앉을 때 흔히 하는 다리를 꼬고 앉는 동작도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 자세는 고관절이 과도하게 굴곡 되고 안으로 모이면서 회전하는 자세로 비구순이나 연골 손상을 부를 수 있습니다.
양 무릎을 붙인 채 바닥에 쪼그리고 앉는 자세무거운 물건을 들 때 혼자 드는 것도 피해야 합니다.

 

자세

고관절이 가장 편안한 자세는 힘을 빼고 의자에 약간 비스듬히 걸터앉는 자세입니다.
오래 앉아 있거나, 걷고 난 후 샅이 뻑뻑하고 시큰한 느낌이 있다면 이 자세를 취해 관절을 쉬게 해야 합니다.
고관절은 항상 큰 하중이 가해지는 곳인 만큼 평소 자신의 체중을 조절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또 잠수를 직업으로 하는 사람은 잠수 후 충분한 감압을 시행하도록 합니다.

 

운동

고관절에는 하중을 최소화하면서 많이 움직이는 운동이 좋습니다.
대표적인 것이 수중 운동입니다.
물속에서는 체중에 의한 하중이 감소하기 때문입니다. 
아쿠아로빅 같은 격렬한 운동도 관절에 큰 부담을 주지 않습니다.
실내 자전거 타기도 좋습니다.
이때 자전거의 안장을 조금 높여 고관절이 많이 구부러지지 않게 한 후 큰 가속 없이 부드럽게 페달을 밟도록 합니다.
자전거를 탈 때 가속을 급격하게 하면 뛸 때처럼 체중의 5배 이상 하중이 가해집니다.
수중운동과 실내 자전거 타기를 하기 힘든 환경이라면 걷기도 좋습니다.
가속 없이 부드럽게 30분~1시간 동안 보행합니다.


반대로 고관절을 과도하게 구부리는 동작이 필요한 스케이트, 태권도, 야구 등을 하다가
통증이 생긴다면 곧바로 진료를 받는 것이 좋다.
전 교수는 “꾸준한 운동은 체내 칼슘의 흡수 능력을 높이고 골밀도 유지를 돕는다”며
“무리한 운동은 지양하고 가벼운 운동을 꾸준히 규칙적으로 해 뼈 건강과 근력을 유지하는 게 중요하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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