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스 신화에 나오는 신들의 음료 ‘넥타르’.
넥타르를 마시면 누구나 젊음과 영원한 생명을 얻게 되었다고 합니다.
장수와 젊음은 인간의 오랜 염원이었습니다.
의학과 미용 기술의 발달로 이런 인간의 꿈에 한 발 더 가까이 다가갈 수 있게 됐습니다.
하지만 생활 속 몇 가지 간단한 실천만로도 우리 몸에 유의미한 변화를 이끌어낼 수 있습니다.
건강 전문가들은 좋은 생활습관은 제 나이보다 젊어 보이게 할 뿐만 아니라
실제로 노화의 속도를 늦추는 효과까지 있다고 말합니다.
오늘은 제 나이보다 젊어지는 생활습관 10가지를 소개하겠습니다.
바른 자세를 유지한다
좋은 자세는 키가 크고 날씬하며 젊어 보이게 하는 효과를 줍니다.
한 정형외과 전문의는“현대인은 휴대폰과 책상 앞에서 많은 시간을 보내며 몸을 구부리는 훈련을 하고 있다”며
"좋은 자세를 유지하기 위한 의식적 노력을 해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자세를 개선하면 젊어 보일 뿐만 아니라 건강에도 좋습니다.
또 당당한 자세는 자신감 증가와 연결돼 정신 건강에도 긍정적 영향을 미칩니다.
손에도 자외선차단제를 바른다
자외선 노출은 주름, 피부 거칠기, 노화 시기 등의 변화를 가속화합니다.
한 피부과 전문의는 “선크림을 바르는 것은 피부 노화를 방지하고 다른 조기 피부 노화도 줄여준다”며
그 중요성을 강조했습니다.
특히 많은 사람들이 선크림을 얼굴에만 바르곤 하는데,
손의 피부 나이 역시 나이를 가늠하는 시각적 지표가 되곤 합니다.
때문에 손까지 선크림을 바르는 것을 잊지 말아야 한다고 그는 강조했습니다.
항노화음식을 먹는다
특정 종류의 음식을 먹는 것 역시 노화의 속도를 늦출 수 있습니다.
영양학자 데브라 잘리만 박사는 “항산화제가 함유된 음식을 먹으면 피부의 윤기가 살아난다”며
석류, 블루베리, 고지베리, 블랙베리, 크랜베리 등을 추천했습니다.
가공식품, 설탕이 가득한 포장식품은 피해야 할 음식입니다.
가공된 설탕은 콜라겐을 당화시키고 굳혀 노화를 촉진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많이 웃는다
신경심리학자 새넘 허피즈 컬럼비아 대학교 교수는 미소는 10년 젊어 보이게 할 수 있다고 말합니다.
그는 “기분이 좋을 때는 얼굴이 화색이 돈다”며
"웃는 사람이 실제 나이보다 젊게 보인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고 말했습니다.
웃음이 우리 몸과 정신의 건강에 주는 긍정적 효과는 익히 잘 알려져 있습니다.
꾸준히 운동한다
매일 운동을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꾸준한 운동은 특히 걸음걸이에 영향을 주는데, 이는 나이를 가늠하게 할 수 있는 뚜렷한 지표입니다.
걸음걸이가 나이를 보여준다며 운동은 걸음걸이에 활력을 불어넣어 줄 수 있다합니다.
코어 관련 운동에 집중하면 자세도 좋아지고 나이 들어 보이는 구부정한 몸매도 교정할 수 있습니다.
밤에 깊은 잠을 잔다
수면은 최고의 항노화 치료법입니다.
내과 전문의 니킷 선팰 박사는
“수면이 부족할 때 피부 노화가 빨라지고 햇빛 노출과 같은 환경적 스트레스 요인으로부터의 회복이 더디다”라며
“잠을 잘 못 자면 주름과 잔주름, 부은 눈, 창백한 피부 등 나이 들어 보이는 특징이 생길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미인은 잠꾸러기’란 말은 단순한 관용구가 아닙니다.
우리 몸은 자는 동안 스스로 회복합니다.
어두운 밤, 깊은 잠은 젊어 보이기 위해 실천해야할 가장 기본적인 방법입니다.
피부를 관리한다
관리하는 피부가 오래 갑니다. 가장 중요한 세가지 규칙은 다음과 같습니다.
노화의 징후를 막기 위해 매일 항산화제를 먹는 것입니다.
매일 자외선 차단제를 사용하여 태양의 해로운 UVA/B 광선을 차단하는 것입니다.
비타민C 세럼을 사용하여 피부를 튼튼하게 하고 햇빛 피해를 복구하는 것을 말합니다.
채소를 많이 섭취한다
채소엔 항산화 성분이 풍부합니다.
건강한 과일과 채소를 균형 잡힌 식단과 함께 섭취한다면 건강한 피부를 유지할 수 있습니다.
항산화제가 풍부한 식단은 건강한 콜라겐을 촉진하고,
활성산소와 자외선으로 인한 피부 손상 개선에 도움이 됩니다.
또 건선, 여드름 등 염증성 상태를 개선합니다.
담배를 끊는다
담배는 암뿐만 아니라 조기 노화를 일으키는 주범입니다.
치멘토 박사는
“담배는 피부를 젊게 유지하기 위해 필요한 산소를 대체하는 일산화탄소 등 유해 화학물질을 함유하고 있다”며
“담배 속 니코틴 성분이 건강한 혈류를 감소시켜 피부가 건조하고 칙칙해 보이게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활성산소 형성을 줄이는 데 중요한 항산화제인 비타민C의 흡수를 방해할 수도 있습니다.
물을 충분히 마신다
인체의 60~80%는 수분으로 이뤄져 있습니다.
건강한 피부를 유지하려면 피부의 pH(수소 이온 농도 지수) 균형이 잘 맞아야 합니다.
탈수성 피부는 여드름, 홍조, 발진 등과 같은 염증성 질환에 걸리기 쉽습니다.
물을 충분히 마시는 것 외에도 자신의 피부에 맞는 수분성 스킨케어를 사용하는 것도 좋습니다.
히알루론산과 세라마이드 성분이 함유된 제품들은 질감을 개선하고
피부의 지질 장벽을 복원해 주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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