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네랄은 우리 몸에 꼭 필요한 영양소입니다.
신체 성장에 관여하고 생리 기능을 조절하는 역할을 하죠.
미네랄은 인체 구성의 약 4%를 차지하지만, 체내에 흡수되면
인체 내 모든 신진대사를 조율하는 데 있어 중요한 역할을 수행합니다.
오늘은 이렇게 중요한 역할을 하는 미네랄이 부족할 때 나타나는
증상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근육경련
흔히 쥐가 났다고 표현되는 '국소성 근육경련'은 본인의 의지와 상관없이
갑자기 근육이 수축, 경직되며 심한 통증이 나타나는데요.
이는 칼슘이 부족하면 나타나는 증상 중 하나입니다.
칼슘은 체내 미네랄 중 가장 많은 양을 차지하는데, 뼈뿐 아니라 혈액과 조직에도 함유돼 있어서
근육수축, 심장박동을 통제하는 역할을 합니다.
단백질 식품을 과도하게 먹거나, 알코올, 카페인 섭취량이 많은 사람은 칼슘이 부족해지기 쉬운데요.
우유, 멸치, 브로콜리, 시금치 등을 통해 칼슘을 보충할 수 있습니다.
편두통
편두통이 잦다면 마그네슘을 보충하는 게 좋습니다.
마그네슘은 스트레스를 받으면 소모되는 미네랄인데요. 특히 직장인, 학생들에게 부족해지기 쉽습니다.
마그네슘이 부족한 상태가 지속되면 당뇨병, 고혈압 등 만성질환의 위험이 높아집니다.
시금치 같은 짙은 녹색의 채소로 마그네슘을 보충할 수 있습니다.
회복력 저하
상처가 났을 때 잘 아물지 않는다면, 아연을 섭취해보세요.
채식을 하는 사람이 주로 아연 결핍을 잘 겪습니다.
아연은 기억력에 관여하고 부족하면 우울감을 유발하거나 면역력을 떨어뜨리므로 반드시 필요한데요.
남성호르몬과도 밀접한 관련이 있는 미네랄이므로,
기력 보충을 원한다면 붉은 살코기나 굴을 먹는게 좋습니다.
심한 피로감
망간 부족을 의심할 수 있습니다.
망간은 다른 영양소가 에너지를 생성하고, 몸속 대사를 활발히 하는 데 도움을 줍니다.
망간이 부족한 상태가 오래 지속되면 동맥경화, 이명, 근골격계 질환이 생길 수 있습니다.
호두, 잣, 땅콩 같은 견과류에 망간이 많이 들어 있습니다.
잦은 갈증
갈증을 잘 느낀다면 칼륨이 부족한 것일 수 있습니다.
칼륨은 나트륨을 배출해 몸속 수분 균형을 유지하고, 근육운동, 혈압, 심박수 등을 조절합니다.
칼륨이 부족한 상태가 지속되면 신경마비, 부정맥, 근무력증 등이 올 수 있습니다.
칼륨이 많은 식품은 바나나, 토맡, 아보카도가 대표적입니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