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트레스 상황이 계속되면 우리 몸은 어떤 변화를 일으키게 될까?
스트레스는 단순히 심리적인 문제에 국한되지 않습니다.
스트레스에 대한 감정 반응은 자율신경계나 내분비계, 면역계에 생리적 변화를 야기시켜
여러가지 질병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오늘은 스트레스로 인해 발생하는 대표적인 정신신체장애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소화기계 장애

정신신체장애 증상에는 소화기계 장애가 많은데 식욕부진, 구갈, 오심, 구토, 소화장애 등이 포함됩니다.
스트레스를 받으면, 뇌와 사지로 혈액이 집중되면서
위장관 계통의 혈액 공급이 상대적으로 저하되므로 위장기능을 떨어뜨려
신경성 위장병, 과민성 장 증후군으 나타납니다.
소화성 궤양, 궤양성 대장염 등도 스트레스에 의해 유발되거나 또는 악화 될 수 있습니다.
호흡기계 장애

과호흡증후군은 갑작스런 불안이나 대인관계에서의 갈등, 기타 감정적 스트레스를 받을 때
호흡이 빨라지며 심계항진, 어지럼, 감각이상, 졸도, 심하면 경련까지 나타나는 경우를 말합니다.
기관지천식의 증상도 스트레스에 의해 악화될 수 있습니다.
내분비계 장애
갑상선 기능항진증은 감정적 충격이나 또는 장기간의 감정적 스트레스에 의한
자율신경계의 과활동성으로 초래됩니다.
또한 갑상선기능항진증은 그 증상으로서 불안, 긴장, 감정기복, 불면, 과민성 및 식욕저하 등의
증상을 초래하기도 하며, 심한 경우 피해망상, 환각, 섬망도 나타날 수 있습니다.
스트레스는 혈당 조절에 문제를 일으키며, 당뇨병의 악화를 조장합니다.
정신-신경계 장애

스트레스를 받으면 노르아드레날린에 의하여 교감신경계가 활성화되면서
혈압 상승, 혈관 수축, 심박동수 증가 등이 나타납니다.
또한 스트레스 상황에서는 세로토닌의 불균형도 초래되며 이 때문에 불면증과 함께
우울증, 불안증이 올 수 있고, 통증에 대한 민감도가 증가되어
자극이 없거나 작아도 통증을 크게 느끼게 됩니다.
면역계 장애
스트레스로 클루코코르티코이드 분비가 증가하여 림프구와 자연살해세포 등 면역세포의 활동이 감소하므로,
면역력이 저하되어 바이러스에 쉽게 감염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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